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와 공동으로 혁신적인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7월 17일 헤럴드경제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협업 필터링 기반 추천 모델과 대형언어모델을 결합하여 상품 추천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 방식에 비해 학습 속도를 253%, 추론 속도를 171% 개선했으며, 평균 12%의 추천 성능 향상을 달성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용자의 소비 이력이 제한된 상황(퓨샷)에서 20%, 다중 도메인 상품 추천에서 42%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큰 의미를 갖는 성과입니다.

박찬영 교수는 "이번 기술이 대화형 추천 시스템이나 개인화 상품 정보 생성 등 다양한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의 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향후 이미지, 텍스트, 사용자-상품 상호작용 정보를 모두 활용하는 멀티모달 추천 방법론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문 :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717050345